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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일상

울트라 바이올렛 네일 2018 팬톤 컬러

울트라 바이올렛 네일 2018 팬톤 컬러



한참 그레나딘 네일로 떠들썩 했었다. 버건디가 아닌 쨍하면서도 탁한 그레나딘 컬러는 정말 매력적이었다. 내 손과도 은근히 잘 어울려서 손톱이 한참 자랄 때 까지 잘라내질 못할 정도였으니.. 올 2018 팬톤 컬러는 울트라 바이올렛 이다. 그레나딘 네일과 작별할 때도 되었고 해서 이번엔 2018 팬톤 컬러라는 울트라 바이올렛으로 해보았다.



진주와 큐빅을 이용해서 풀스톤으로 갈까 자개로 갈까 고민하다가 자개 네일로 포인트 주기로 했다. 생각보다 나쁘지 않았다. 자개네일이 은근히 고급스러운 분위기라 포인트 진주와도 잘 어울린다. 그레나딘 컬러로 했을 때는 대왕 진주를 올렸었는데 굉장히 튼튼해서 떼어낼 때 고통스러웠다. 견고하고 오래 가지만 떼어낼 때 정말 힘들다는거.. 이번엔 작은 진주를 사용했고 펄이 섞인 진주여서 영롱하고 은은한 느낌이다.



톤 다운 된 연보라와 군청색에 가까운 바이올렛. 이렇게 두 가지 컬러로 믹스 했다. 분명 베이스젤 굽고 테스트 해 본 컬러인데 아 미스다 미쓰.. 차라리 울트라 바이올렛 처럼 좀 더 밝고 쨍한 컬러로 했어야 하는건데.. 이미 다 올리고 구워버려서 변경 불가 그냥 이대로 지내야 할 것 같다.. 아쉽지만;;



왼 손 엄지에 한 자개네일. 자개가 좀 비싼 편에 속하는 것 같다. 가격을 좀 더 내렸음 좋겠다 제발.. 고급스럽다. 울트라 바이올렛 네일 할 땐 컬러 선택이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나처럼 잘못 선택하면 손이 전체적으로 확 죽어보인다. 그레나딘 컬러로 했을 때는 손이 화사해 보이고 생기가 돌았는데.. 이번 컬러는 핵망 ㅠ_ㅠ



오른 손을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포인트를 한 곳 더 주었다. 크게 차이는 없지만 개인적으로 오른 손이 더 예뻐 보인다. 자개네일도 그렇고.. 여기다 울트라 바이올렛 컬러 믹스만 잘 해주었어도 흠 잡을 곳이 없을텐데~ 마음 같아서는 다 뜯고 다시 컬러 변경하고 싶다 휴..



손톱이 너무 빨리 길어서 고민이다. 머지 않아 또 자라서 딥프렌치가 되어 있을 것 같다. 사실 네일아트는 살짝 긴 손톱에 하는 게 정말 예쁜 것 같다. 폰 화면 터치가 잘 안되서 그게 문제지.. 2018 팬톤 컬러로 울트라 바이올렛 네일이 아주 핫태핫태 중인데, 다른 컬로도 그렇겠지만 바이올렛 같은 경우에는 컬러 선택 신중하게 하시길! 샵에서 베이스 젤 굽고 컬러 테스트 할 때 여러가지 많이 발라보고 결정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