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여행 양양 죽도해수욕장 죽도암 새벽 3시에 급 떠나게 된 강원도. 오며가며 눈을 붙이긴 했는데 그래도 나이는 못 속이나 보다. 예전에는 이틀을 꼬박 밤새 놀아도 거뜬했는데 이젠 잠을 안 자면 생활을 못 할 정도다. (서글프다~) 사실 양양고속도로 개통 이후 달려본 적이 없어서 궁금하기도 했고, 포천은 개통되자마자 타봤는데.. 겸사겸사 차 없는 새벽을 선택한 것도 있다. 서울~양양고속도로 이정표만 봐도 기분이 설레였다. 쿵짝쿵짝 음악 볼륨 최대한 키워놓고 창문 열고 신나게, 한참을 달렸다. 중간에 레드썬하고 숙면을 취했지만 눈 떠보니 (이별이더라 NO NO) 코 앞에 바다가 펼쳐져 있었다. 와 기분 쥑이네.. 매년 추석명절이나 여름 휴가 때 찾곤 했었는데 아직 쌀쌀한 봄 바다. 이곳은 강원도 양양에 위치한 죽도 해수욕장이다. 몇 년 전.. 더보기 이전 1 2 3 4 5 ··· 30 다음